소방방재신문의 구독자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해 연초가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에 만족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남아 항상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자연재해와 인재 등 큰 사고가 많았습니다. 갑작스런 지진 발생으로 포항시민들이 주거지를 잃었으며,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제천 화재사건까지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습니다.
이에 우리 한국소방기술사회에서도 각 시ㆍ도별로 기술인력 지원을 통해 노유자시설의 화재안전진단 재능기부를 실시하였고, 소방청의 포항지진 지원 대책에 적극 협력하여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물품 지원과 기술인력을 파견하는 등 재난에 대한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여러모로 노력하여 왔으며, 현재까지도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예고 없이 발생할지 모를 자연재해나 인재 등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 소방인들 모두 소방의 중심인 소방청의 행보에 적극 협력하고, 목소리를 한데 모아야 할 것이며, 우리 한국소방기술사회도 적극적으로 소방분야의 공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소방분야의 취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소방방재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구독자 여러분께도 원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