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지난 15일 가야시장 일대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동로 확보 훈련은 가야전통시장이 열리는 15일 주간에 불시로 시행했다. 소방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통행훈련으로 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계도하고 전통시장 내 진입곤란 지역의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중점사항으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 교육 ▲출동로 상 장애물의 이동조치 및 제거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의 점검 ▲소화기 및 미분무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소방골든타임인 5분 도착률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진입곤란 지역에 대해 지속해서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을때 신속한 현장도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이나 기타 장애물로 인해 도착이 늦어지게 되면 그만큼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며 “시장 상인들께서 소방출동로 확보에 좀 더 신경써주시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희도 객원기자 pierrot33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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