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012년 말까지 현재 31개 시ㆍ군에 있는 소방서 상황실을 ‘119종합정보센터’로 통합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경기지역에 있는 35개 소방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등 총 37개의 상황실을 통합해 현 수원남부소방서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500㎡의 규모로 센터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19종합정보센터’가 설치되면 경기도내 전역에서 걸려오는 119 신고전화는 모두 이 곳으로 접수되고 소방ㆍ구급대원들의 출동도 이 센터에서 총괄 지휘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119 전화는 35개 각 소방서 상황실에서 접수가 되면 소방인력을 출동시킨 후 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센터가 가동될 경우 일선 소방서 상황실 근무인력을 지금보다 70여명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연간 70억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러 소방서가 관련된 대형재난발생 시 소방ㆍ구조인력을 효율적으로 출동시키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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