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나강문)는 지난달 30일 공항역 외 3개소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에서 세계광엑스포 및 g20 개최에 따른 지하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
공항역, 송정공원역, 도산역, 송정리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하철역 관계자 등 3개 기관,단체 34명, 소방펌프차량 등 7대가 동원되어 실시했으며, 사고발생 시 초동조치 훈련, 유관기관과 공조로 기관별 역할 및 임무 수행, 대응절차의 숙달과 기술연마로 현지 적응능력 배양, 훈련 유형별 내용을 차별화하여 훈련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단계별 훈련내용으로는 지하철역 화재발생 상황을 불시에 통보하여 지하철역 관계자들의 초동조치 및 피난유도 조치가 이루어지고 관할 소방펌프차량의 출동 및 화재진압, 119구조대 및 구급대의 인명구조활동과 환자이송조치 과정을 거쳐, 복구 및 상황종료 단계의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지휘한 광산소방서 현장대응과 구조구급담당(소방경 권전홍)은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서울 도시철도공사 사상사고, 부산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사례 등 과거 지하철 관련 안전사고 발생 사례에서도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도시지하철과 같이 지하구조물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도 광산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진 객원기자 kmj372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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