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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가족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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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장동수 | 기사입력 2019/08/06 [17:40]

[119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가족 사랑입니다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장동수 | 입력 : 2019/08/06 [17:40]

▲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장동수

마른장마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와의 전쟁이 예상된다.

 

지난 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전국에 폭염 특보(경보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도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선풍기와 에어컨이 보편화된 요즘 소방시설이 취약한 주택 화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내 집에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경보를 울려 대피하도록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 발생 시 경보와 함께 음성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주기 때문에 화재 초기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난 1월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서에서 무상으로 설치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 지난 4월에는 다가구 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형 빌딩이나 아파트 등에는 소방시설이 많고 소방안전 관리자가 관리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주택이나 소규모 건축물에는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주택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고 경감하기 위해 정부는 20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이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속해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하고 무상으로 보급해 왔다.

 

올해도 소방서와 도봉구청은 기업 협업을 통해 관내 화재 취약계층(기초수급자 등) 12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ㆍ설치했으며 연말까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서울시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46.9%에 그치고 있다.

 

주택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소방서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 주민 스스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소중한 우리 가족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모든 주택에 설치해 가족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


도봉소방서 예방과 소방교 장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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