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자살 기도 신고 해마다 증가… 올해 하루 평균 29차례 출동김영호 의원 “소방청 예산과 인력지원 확대해야”
[FPN 박준호 기자] = 작년 한 해 동안 자살 기도 신고로 소방관들이 하루 평균 29차례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청 자살 기도 출동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소방청의 자살 추정 구조출동 건수는 총 4만7350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1만5696건으로 전년(1만1931건)보다 31% 증가했다. 하루 평균 29.3번 출동하는 꼴이다. 자살 기도로 인한 출동은 ’14년 5071, ’15년 6139, ’16년 846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15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1107, 부산 3310, 경남 2822, 전북 2295, 전남 1997건 등의 순이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망자는 1만3670명으로 전년 대비 1207명(9.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만 명당 26.6명꼴인 것으로 OECD 36개 회원국 중 1위였다.
김영호 의원은 “최근 자살 기도 수가 늘어나면서 구조출동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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