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12일 오전 5층 강당에서 하반기 외상 후 스트레스ㆍ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의 김연지 전문심리상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자살 시도자의 적절한 구조활동뿐 아니라 현장대원의 참혹한 재난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나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한 PTSD를 완화ㆍ예방하고 직무수행 스트레스를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심리적 외상 개념 및 특성 이해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PTSD) 효과적인 대처법 ▲PTSD 치료에 대한 적극적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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