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갑)은 7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아파트 등은 불에 쉽게 타는 가구류 등 가연물이 가득 차 있어 화재가 확산하기 쉽고 이는 곧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염 대상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영환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파트 화재는 9464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11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989명)의 11.3%에 달한다.
오 의원은 이날 국립소방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방염 처리 여부에 따른 화재 확산 차이 실험 결과를 공개하며 방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방염처리를 한 경우 실내 최고온도가 120℃ 이상에서 더 올라가지 않고 화재도 번지지 않았지만 방염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엔 12분 후 온도가 732℃ 까지 올라가는 걸 확인했다”며 “아파트 실내에 들어가는 가구류 등 실내 가연물에 대해 방염처리를 의무화하고 또 방염대상도 많이 늘려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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