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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벌집 제거… 신속ㆍ안전

눈에 보이지 않는 벌집, 소방드론으로 빠르게 발견하고 안전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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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5:30]

김해동부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벌집 제거… 신속ㆍ안전

눈에 보이지 않는 벌집, 소방드론으로 빠르게 발견하고 안전히 제거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10/21 [15:30]

 

[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소방드론이 숨겨진 벌집을 찾고 소방대원들의 위험을 사전 방지하는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벌들이 날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단지 내 공원 인근에서 벌들이 보였으나 가로수들이 높게 밀집해 있어 벌집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소방드론을 활용해 부착한 카메라로 가로수 위에 있던 벌집을 발견한 후 제거할 수 있었다.

 

같은날 김해시 삼정동 주택가에서도 벌들이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번에도 소방드론의 활약으로 주택가 높은 곳에 숨어있던 벌집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벌집 제거에 소방드론을 활용하면 위치 뿐만 아니라 벌집의 크기, 종류, 개체 수까지 사전에 안전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소방대원의 위험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소방드론은 인명수색뿐 아니라 화재,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소방서는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추가 도입하고 드론 전문 교육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소방드론을 활용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태돈 서장은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생활안전 분야에서도 소방드론을 활용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드론 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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