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등에서 개최된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개 종목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관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대원의 화합과 소방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린다.

소방서는 18개 소방서 중 화재 분야ㆍ구급 분야 1위, 구조 분야 3위, 생활안전 분야 8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구급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에 올라 전례 없는 성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선수단에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1위를 차지한 화재ㆍ구급 분야 선수단은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주태돈 서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무더위에도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숙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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