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항공정비실 공모부지 위치도  © 충북도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충북 청주에어로폴리스에 소방청 119항공정비실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소방헬기 통합 정비와 운용의 기반이 될 119항공정비실 건립 예정지로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소방청은 2025년까지 431억원을 들여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2만4317㎡에 정비실과 헬기장, 행정시설, 주차장을 갖춘 119항공정비실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40명이 근무하며 31대의 전국 소방헬기를 정비하고 정비용 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119항공정비실 공모에는 청주에어로폴리스와 경남 사천이 참여했다. 헬기의 전국 근접정비와 교통망 등에서 에어로폴리스지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향후 경찰청과 해양경찰, 산림청 등 국가기관에서 운용하는 헬기정비시설 집적에 박차를 가하고 국방부와 협의해 육군에서 직접 수행하는 군용헬기 정비의 민간 외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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