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9일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 적극 활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은 환자의 인적사항과 과거병력, 진료중인 병원, 복용중인 약물 등을 사전에 등록할 경우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구급대에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지난 9월 15일 청주시 수곡동의 A 씨로부터 안심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구급대원은 “A 씨가 통화시 말을 못하는 것 같다”고 전달했다. 이에 현장대원이 119상황실로부터 전달받은 과거병력 등을 파악한 후 신속하게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했다.

채열식 서장은 “이처럼 환자가 갑작스럽게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119안심콜을 활용한다면 환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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