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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AI 기술로 미 캘리포니아 산불 감시한다

PG&E와 시범사업 진행… 화재 감지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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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12/27 [17:20]

알체라, AI 기술로 미 캘리포니아 산불 감시한다

PG&E와 시범사업 진행… 화재 감지 솔루션 적용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12/27 [17:20]

▲ 알체라의 화재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 산불감지 시스템 적용 사례  © 알체라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AI 영상인식 기업인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미국 서부 전력회사인 PG&E와 산불감지 시스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알체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산불을 감시하고 있는 PG&E의 140대 카메라 중 46대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재 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를 시범적으로 설치ㆍ운영 중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알체라는 파이어 스카우트가 캘리포니아 등 미주 지역의 주요 화재 감지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PG&E 실증사업은 올해 3월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산불 감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알체라는 산불 감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해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알체라에 따르면 화재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는 실증 업에 맞춰 야간 산불감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24시간 산불 감지가 가능하다. 지속적 학습 기법을 활용해 산불 감지를 방해하는 도시 불빛이나 자동차 전조등 등을 추가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산불 발생 위치 추정의 정확도도 향상됐다. 미국 대형카메라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연기가 솟아오르는 방향을 추정, 지도에 표시해주는 기능이 적용됐다. 알체라의 시스템이 산불에 의한 연기 발생 방향을 알려주면 미국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서게 된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산불로 연간 190조원 규모의 피해를 입는 미국에서 AI 기술로 사람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산불 관련 빅데이터를 연구하고 영상인식 기술을 고도화해 미주 대륙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패티 포프 PG&E CEO는 “우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며 높아져 가는 산불 위협에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 알체라와 함께 카메라에 AI와 머신러닝을 도입하는 혁신을 이뤘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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