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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echnology] (주)에스지티,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MURER E L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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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플러스 | 기사입력 2022/08/22 [10:00]

[INdustrial Technology] (주)에스지티,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MURER E LANCER’

119플러스 | 입력 : 2022/08/22 [10:00]


리튬이온 배터리는 1990년대 초 일본의 한 기업이 상용화하면서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사람 몸에 들어가는 의료용부터 전기차와 우주선의 동력원으로 사용될 만큼 우리 일상 속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관련 소식도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완벽하게 진압할 수 있는 도구나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MURER E LANCER’는 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 대응을 위해 개발된 장비입니다. 현재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화재진압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MURER E LANCER’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차량 정보를 통해 배터리의 위치를 확인한 후 소방호스가 연결된 ‘MURER E LANCER’를 배터리팩 방향으로 꽂아 물을 방사하면 됩니다. 

 

전기차의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차량 하부에 숨겨져 있습니다. 못을 박듯 ‘MURER E LANCER’의 상부에 힘을 가하면 차량 하부를 관통해 배터리팩에 근접시킬 수 있습니다.  

 

‘MURER E LANCER’의 특징은 휴대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절연 처리가 돼 있어 감전 위험도 없습니다. 

 

타 진압 방법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전기차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화재 현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폭발과 감전 등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화재진압 활동에 나서는 현장 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URER E LANCER’에는 폭스바겐의 원천기술과 MURER 사의 제작기술이 반영돼 있습니다. 독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DEKRA에서 안전성 테스트까지 완료했습니다. 

 

이 장비가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대응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정보제공 : (주)에스지티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2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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