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25일 광산구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소화기 제조․판매업체 관계자 20여명을 소방서에 초청해 ‘소화기 정비관리체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자가 손쉽고 안전하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의 충약과 충전 방법의 제도개선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되는 ‘소화기 정비관리체계 운영계획’ 에 대한 사항을 소방관련업체에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계획에 따르면 현행 규정은 소화기의 충약과 충전 이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품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소방공사업체 및 제조업체가 정비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며 소화기 정비 시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신고, 정비번호를 발급받아 해당 번호를 기록한 ‘정비검사표’를 부착해 유통할 수 있게 된다.
광산소방서 김재오 소방민원담당은 “소화기 정비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불법유통, 무단폐기 등이 근절되어 더 이상 소화기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