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서울 양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소방관 가족들을 초청하여 서울 119안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양천소방서에 집결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소방안전교육을 마치고,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종합상황실 견학을 했고, 영등포수난구조대로 이동하여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정에 승선하여 방수포체험 및 수난구조실습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보라매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4D영화 관람을 하고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체험을 했다.
양천소방서로 다시 돌아와서는 아빠, 엄마가 탑승하는 소방차를 타고 출동 체험도 하고 구조대원 로프하강 및 종합방수 관람을 하고 난 뒤, 자녀들 대상으로 방수체험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소방관인 엄마, 아빠, 남편, 그리고 아내에게 보내는 감사의 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소방관의 아내는 “소방관의 가족으로써 가지는 걱정과 불안감을 오늘 하루만큼은 떨쳐 버리는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고 말했으며, 한 어린이는 “우리 아빠가 넘 자랑스럽고 멋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선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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