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소방안전 표어ㆍ포스터ㆍ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와 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 사진 등 총 3개 부문이다.

표어와 포스터의 공모 주제는 ‘방화문의 중요성’과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이다. 사진 분야는 소방활동 현장의 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이나 소방안전교육의 재밌고 즐거운 순간을 담은 작품이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분야별로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31일까지고 한국소방방송 누리집(fire.go.kr)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심사와 공개검증,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1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선작은 표어와 사진은 10, 포스터는 5점이다.

최종 수상자 발표일은 9월 25일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소방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제작돼 전국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영석 생활안전과장은 “1946년부터 1970년까지 독보적으로 사용돼 많은 국민이 기억하고 있는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라는 표어처럼 이번 공모전에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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