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온열 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환자 1284명, 관련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경우 25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시원하게 지내기(잦은 샤워, 가벼운 옷차림 등)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야외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노약자ㆍ어린이 외출 자제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온열질환을 예방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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