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관내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축사 등 온풍기를 비롯한 전기시설 사용량의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설에 대한 현장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축사시설 중 출입통제소를 제외한 14개소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등 관리 실태 확인 ▲볏짚류 등 특수가연물 저장ㆍ취급 위반 여부 ▲기타 가연물 무단 방치 및 화재 위험요인 확인 ▲화재 예방 안전관리 지도 등이다.

이관섭 서장은 “축사시설은 겨울철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고 유사시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점검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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