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예초기를 사용한 벌초 작업이 많을 거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의 날카로운 칼날이 부러져 상해를 입거나 예초기 날에 돌 등이 튀어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예초기 사용 시 주요 주의사항은 ▲보안경, 소매가 긴 옷,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 보호덮개 장착 및 이물질 제거 시 동력 차단 ▲사용 전 볼트 조임 상태 확인 등이다.
벌초 작업 중 예초기, 낫 등에 베였을 경우 신속하게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지혈해야 한다.
만약 손가락 등이 절단되면 생리식염수나 물을 적신 거즈 등으로 감싼 후 비닐봉지에 넣어 차갑게 유지한 채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로 신고해야 한다.
소방서는 이 외에도 벌 쏘임, 뱀 물림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도 강조했다.
서정일 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ㆍ벌초를 계획하고 있을 거로 예상된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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