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제16회 하계 어린이 119 체험캠프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여름 방학 기간에 소방학교 훈련시설을 활용한 숙박형 안전체험 캠프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생활을 습관화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소방학교(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기수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3개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소방 체조, 연기 속 미로탈출, 두 줄 건너기, 고소공포 탈출 체험, 암벽등반교실, 심폐소생술 교육, 캠프파이어 등으로 어린이들의 협동심을 배양하고 건전한 인격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인공풀장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배우는 익수자 구출법 등 물놀이 안전수칙도 마련했다.

한편, 참가비는 1인당 63,450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안산소방서(전화 470-7331)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31-470-7318)로 신청하면 된다.

고광식 객원기자 kskor@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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