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14일 오후 2시 춘천호반 요양병원에서 대형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안전 확보를 위해 관서장ㆍ담당관 합동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돼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점검은 불조심 강조의 달ㆍ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추진됐다. 소방서장과 예방안전과 팀장, 점검관 등 7명이 담당관으로 지정돼 합동점검반으로 구성ㆍ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유지 관리 실태 등 안전 관리 지도 ▲비상구, 피난시설, 방화구획 등 실태 점검 ▲시설 종사자 대상 소방 안전 교육 및 훈련 ▲유사시 화재 대응 및 요구조자 대피방안 등 안전 컨설팅 ▲자체 화재예방활동 ▲소방 안전 관리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자진 대피가 어려워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 안전 컨설팅이 필요한 시설”이라며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관련 대책에 만전을 기하며 소방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