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립된 유노시스템(주)(대표 한현주)는 정보통신ㆍ사물인터넷(IoT) 기기 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최근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 이름 등 정보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 네임 태그’와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화재 정보 수집장치’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 네임 태그’는 고휘도 LED 패널과 통합관리 태블릿, 생체 센서, 배터리, 방수 케이스로 구성됩니다. 불길이 치솟는 화재 현장에서도 현장 대원의 이름과 소속, 공기호흡기 잔량을 LED 패널로 표시해 줍니다.
현장 지휘관은 태블릿으로 현장 대원의 상태뿐 아니라 위치를 파악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공기호흡기 잔량 감소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태블릿으로 알림을 보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설치는 간단합니다. 방수 케이스에 탑재된 밸크로 밴드를 이용해 LED 패널을 공기호흡기에 부착하면 됩니다. 배터리는 4천㎃로 교체ㆍ충전이 쉽고 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재 정보 수집장치’는 통신 환경이 열악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개발했습니다. 카메라와 온도ㆍ산소 포화도 센서가 내장됐습니다.
이 장치로 내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소방관 투입을 결정할 때 도움을 줍니다. 또 센서를 통해 내부 온도와 산소 포화도 등 정보를 통합관리 태블릿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장치들엔 무선 메시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돼 장애물이 없는 장소에서 100m 이상의 일대일 통신 거리를 갖췄습니다. 다수 ‘화재 정보 수집장치’ 간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통해 벽이나 장애물 등에 방해받지 않고 통신 거리를 넓힐 수 있습니다.
정보제공 : 유노시스템(주)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3년 11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