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서장 주항중)는 8월 9일 오전 10시경 정선읍 북실리 소재 현대아파트에 대한 고가굴절차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그동안 북실리 현대 아파트는 전면의 경우 고가 굴절차 진입이 가능한 반면 후면은 진입로 협소로 진입이 불가하여 정선소방서에서 진입로 개설을 요청했다.

정선군과 현대아파트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파트와 공영주차장 사이 담장을 제거, 접이식 대문 설치를 통하여 소방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화재 시 원활한 소방활동과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한 대피유도, 인근 소화용수 확보 등 실질적인 인명구조와 진압작전 전개로 이루어진다.

김병선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건물이 고층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효율적인 진압대책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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