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천소방서(서장 한상우)는 전기 화재 예방에 유용한 각종 소방용품에 대해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 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멀티탭 안전캡 사용하기’, ‘자동소화패치 부착하기’, ‘자동소화 멀티탭 사용하기’를 안내하고 있다.
멀티탭 안전캡은 먼지 누적에서 비롯되는 스파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용품이다. 콘센트를 덮는 커버가 있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자동소화패치는 소형 배ㆍ분전반과 실내 소형 전기설비, 케이블, 전선 등 전기시설에 설치하는 스티커형 소화기구다. 화재 열(120℃)을 감지하면 마이크로캡슐(소화약제)을 자동으로 분사해 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
자동소화 멀티탭은 자동소화패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화재 시 내장된 소화약제가 즉시 분사된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겨울철 전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경각심의 저하를 막고자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합선 예방 위한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 제거하기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상우 서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선 일상 속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가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상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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