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전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139건이다. 주요 원인은 전기차 내부 결함, 전기장치 결함, 배터리 결함, 운행 중 충돌 등이다.
전기차 내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전압ㆍ과충전에 의한 발열로 폭발과 화재의 위험이 높아 충전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전 전 케이블이나 커넥터의 손상 여부 확인 ▲젖은 손이나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충전 중인 상태에서 차량 작동 금지 ▲충전 커넥터 확실하게 결합, 충전 중 커넥터 강제 분리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종우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발생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피해를 예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