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구조대원ㆍ군인 대상 도시탐색구조 심화 훈련지진ㆍ붕괴사고 등 특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목표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소재 붕괴훈련장에서 ‘제5기 도시탐색구조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전국 권역별 특수대응단 소속 119구조대원과 해군 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축물ㆍ지반 붕괴 원리 등 이론 ▲붕괴 건물 내 인명 탐색 ▲중량물 이동 ▲공압지지대 설치 ▲천공ㆍ절단 작업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재현한 고난도 실습 등이다.
교관으로 참여한 한승진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방위는 “지난달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교각 붕괴사고는 현장 구조대원의 신속ㆍ정확하고 조직적인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했다”며 “체계적인 교육ㆍ훈련의 반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총괄한 김재현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훈련과장은 “모든 사고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진이나 대형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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