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2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경서동 공장화재에 대한 긴급구조지원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지원반 3조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6일 경서동에서 발생한 공장화재 관련 지원반 운영 내용이 논의됐다. 사고 당시 한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어 업체 건물 9동 중 6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나왔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드러난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각 단계별 협업체계, 자원 지원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지휘관과 지원반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자원 배치 및 장비 지원 체계 보완 등 구체적인 대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실질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문주용 119재난대응과장은 “재난 현장에서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해 재난 현장에서 대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