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금천소방서(서장 정진기)는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상금과 함께 재난안전약자를 위한 ‘응급 의사소통판’을 제작ㆍ보급하고 이를 활용해 맞춤형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인과 소방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안전약자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현실형 교육을 위해 ‘응급 의사소통판’을 제작했다. 소통판은 대상자의 개인정보와 앓고 있는 질병, 알레르기 등 현재 상황을 기록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는 심폐소생술을 단순히 안내하는 데에서 나아가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상태와 요구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후 양 기관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소통판을 활용해 맞춤형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했다.
소방서는 이번 소통판 제작과 교육이 출동대원의 의사결정 시간 단축, 현장 대응 효율성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안전약자 사가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소통판의 출동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재난안전약자 보호와 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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