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동오토바이ㆍ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수립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전화 등 제품에 내장돼 생활 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높은 에너지 밀도로 효율성이 뛰어난 반면 외부 충격, 과충전, 부적절한 보관ㆍ사용 시 쉽게 발화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부산, 8월 서울에서 아파트 내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심각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소방서는 배터리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공동주택과 생활 현장을 찾아가 교육ㆍ안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실내 충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초기 대응능력 배양과 안전한 충전환경 마련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고상민 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 속 편리한 도구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대형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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