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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소방서, 개미마을서 관계기관 합동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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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3/17 [10:00]

서대문소방서, 개미마을서 관계기관 합동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3/17 [10:00]

 

[FPN 정재우 기자] = 서대문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16일 인왕산 개미마을 일대에서 도심 인접 산림지역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인왕산 산불 당시 실제 피해가 발생했던 개미마을에서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관계기관의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와 서대문구청, 1905부대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개미마을에서 기차바위까지 약 1㎞ 구간을 대상으로 장거리 수관 전개와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확인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는 자체 개발한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전술’을 기반으로 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실제 산불 대응과 유사한 협업체계를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지대ㆍ장거리 화점까지 안정적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관전개와 중계송수를 중심으로 현장지휘ㆍ진압작전을 수행했다. 구청과 1905부대는 고압수관 운반과 등짐펌프를 활용한 화재진압, 잔불정리 활동을 지원하며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소방서는 소화전에서 탱크차-성능개선 펌프차-성능개선 펌프차 형태로 소방차를 배치한 뒤 소방차 3대 직렬연결 전술을 사용했다. 소화전에서 탱크차로 소방용수를 점유할 때는 보수구 대신 중계구로 연결했다. 이러한 전술로 개미마을에서에서 기차바위까지 총 1㎞구간에 고압수관을 연장하는데 총 24분이 소요됐다. 소방차 송수압력을 30kgf/㎠로 설정한 상태에서 1㎞ 떨어진 기차바위에서의 소방관창 방수압력은 4kgf/㎠로 측정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전술에 관심 있는 타 소방서 관계자와 현장대원들도 참여해 실제 전술 전개 과정을 참관했다. 훈련 이후에는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전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소방서는 그동안 도심 지형과 산림이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방용수 확보–중계방수–지속·안정적 소방용수 공급’ 구조의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전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현장 적용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왔다. 특히 장시간 진압이 필요한 산불의 특성을 고려해 소방차 3대 직렬연결을 통한 단계별 압력 증가 체계를 활용함으로써 소방펌프의 과부하를 줄이고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본지 보도 - ‘서대문소방서, 도심형 산불 지휘ㆍ전술 시나리오 개발’, 2026.2.3).

 

 

김장군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전술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자체와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술개발, 실전훈련, 정보 공유를 통해 도심 산림화재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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