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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람이 불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나들이와 여가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일상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의 주요 원인 상당수는 담배꽁초 투기, 촛불ㆍ향초 사용 부주의, 음식물 조리 중 자리 이탈 등 생활 속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무심코 한 행동이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 예방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담배꽁초는 반드시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한 후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한다. 촛불이나 향초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가연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논ㆍ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과 같은 불법 소각행위 역시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관행이 아니라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화재 예방은 거창한 실천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봄철을 맞아 다시 한 번 주변을 돌아보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성숙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괴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홍보를 이어갈 것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괴산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한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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