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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검정 CPVC배관 시험 결과 “성능 결함은 없어”

파라다이스산업, 건설사와 현장서 제품 수거해 시험의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무검정 CPVC 성능인증 취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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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7/25 [10:15]

무검정 CPVC배관 시험 결과 “성능 결함은 없어”

파라다이스산업, 건설사와 현장서 제품 수거해 시험의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무검정 CPVC 성능인증 취소 처분

최영 기자 | 입력 : 2014/07/25 [10:15]


지난 7월 10일 FPN(소방방재신문)이 보도한 파라다이스산업의 CPVC배관 무검사품 유통과 관련해 파라다이스산업이 문제 현장의 해당 건설사와 제품을 수거해 시험한 결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산업은 균열이 나타나는 등 문제가 발생된 건축 현장의 무검사 CPVC배관을 수거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의뢰시험을 실시한 결과 현행 제품검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전했다.

파라다이스산업 관계자는 “의뢰 시험의 신뢰성을 위해 시료는 해당 건설사 현장 책임자가 주관해 채취했고 성능 인증 및 제품 검사를 주관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의뢰시험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며 “채취한 시료수와 시험 항목은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일부 현장에서 CPVC 배관이 파손되는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시험 검증을 통한 원인 규명과 해결책 제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현장의 건설사 관계자는 “관계자들 입회하에 시료를 직접 채취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시험을 맡긴 것은 맞다”며 “아직 시험결과를 받아보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제품검사를 안받은 채 CPVC배관을 유통해 온 파라다이스산업에 대해 해당 성능인증의 취소처분을 내린다.

24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산업의 CPVC배관 무검사품 유통 사실과 관련해 청문회를 마친 상태이며 25일 최종적으로 해당 제품의 성능인증의 취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이로써 관련법에 따라 성능인증을 받은 소방용품을 제품검사를 받지 않고 판매한  파라다이스산업 CPVC배관의 성능인증서는 소멸된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산업은 이번 성능인증 취소 이후 적법한 절차에 따른 CPVC배관의 성능인증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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