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주일간 건축 공사장에 대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소방서장 총괄하에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축 공사장에서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관계자 및 현장근무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 취약요소 제거 등 건축공사장 안전 저해요소 근절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태형 소방서장과 안전점검반은 31일 오후 4시 관내 상모동 한신 휴플러스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등 공사 감독책임자 및 화기취급 종사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안전감독자의 작업 전 안전조치 여부, 용접ㆍ용단작업 등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형 소방서장은 “최근 건축 공사장에서 용접ㆍ용단작업 등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안전수칙 준수, 소화기 비치 및 전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