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거창지원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자위소방대의 자체 진화훈련, 체험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화재 및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화재 상황을 가정해 불을 피운 후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화 등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은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심정지 환자 대처법 등 유형별 상황판단과 초기대처법 교육은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기관리능력을 배양시키는 좋은 경험이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응급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침착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