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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호흡기 실린더에 불순물 나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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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5/04/11 [00:00]

공기호흡기 실린더에 불순물 나와 충격

관리자 | 입력 : 2005/04/11 [00:00]
실린더 문제냐 충전기 문제냐 아니면 사용자의 잘못이냐..?
관련 업체들 초비상, 4월 말 소방방재청 실태조사에 촉각

공기호흡기 실린더내부에 불순물이 발견됨으로서 소방관의 호흡에 치명적일 수도 있
다는 문제가 불거지자 소방방재청이 긴급 조사단을 구성, 확인에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12일 구로소방서 공단소방파출소에서 사용 중이던 공기호흡
기 자체 밸브 교체작업 중 공기호흡기 실린더내부에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되
자 이 문제를 제기 함으로서 불거지게 된 것.

자체 확인에 들어간 구로소방서는 독산소방파출소에서 43개, 공단소방파출소 28개,
고척소방파출소에서 1개 가 발견되었으며, 이 제품들은 지난 2000년과 2001년 도입된
한 업체의 50분용 공기호흡기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납품업체는 kist에 정밀점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며, 급기야 소방
방재청에서는 4월 4일자로 호흡보호장비 운영실태 조사공문을 각 시도소방본부에 시
달, 상황파악에 나섰으며, 2개조로 나누어 4월 6일부터 15일까지 현지조사를 통해 4
월 말경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생사를 넘나드는 소방관들에게 있어 마지막 보루인 호흡보호 장비라는 점이 문
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어 조속히 철저한 분석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지만 결국, 공기호흡기의 문제냐..? 아니면 공기호흡기충전기의 문제
냐..? 또는 소방관들의 자체관리 문제냐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소방
방재청은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소방관들의 호흡보호장비 사용시 a/s 및 수시교육에 대한 홍보 또한 부족한 것
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호흡보호장비의 경우 실린더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으므로 수시관리가 필요한 한
것이므로 부식 및 이물질이 들어있는지 등의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 했어야 함에도
관계당국은 물론 업체나 사용자 모두 확인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
고 있다.

한편, 군은 장비의 사용시 납품업체에서 직원을 상주시켜 제품에 대한 a/s방
법 및 점검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정기점검을 통해 관리해오고 있
는 것으로 확인됐고, 미 8군 소방대 역시 미 정부에서 인정한 공인기관(연구원)에 수
시로 제품을 보내 이상 유무를 확인함은 물론 매월 1회씩 호흡보호장비에 대해 청소
및 관리점검과 제조 또는 납품업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제품사용에 따른 안전 확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소방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기호흡기는 본래 스틸(steel)로 된 실린더를 사용
해 왔으나 소방관들이 현장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무게를 줄이기 위한 일환
으로 알미늄 위에 카본을 씌운 실린더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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