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차가 출동하기 곤란한 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특히 주택가, 고지대, 이면도로 등에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진화 및 인명구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지만 소방관련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한계.. 도 소방재난본부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훈련과 홍보를 지속해왔고 동절기를 맞이할 때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지만 상습적인 출동장애 요인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주택가 밀집지역이나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단속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동안 재래시장의 소방차량의 소통을 위해 이동식 좌판을 이용해 위급시에 쉽게 옮길 수 있게 하거나 소형 차량을 제작해 통로가 좁은 지역에 출동하는 몇 가지 방안이 논의 되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의 폭 넓은 의견을 통해 현실성이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표어와 포스터를 함께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아이디어나 표어, 포스터는 소방방재청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며 12월 말까지 접수한다. 접수처는 한국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소방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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