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서장 유형민) 장봉지역대는 지난 9일 옹진군 장봉도에서 토혈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의용소방대원 개인선박으로 환자를 이송해 도서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장봉지역대 구급대원은 환자의 저혈압과 함께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응급상황을 보여 장봉보건지소로 이송 응급처치 후 내륙으로 이송했으나 야간 상황에 헬기와 부양정은 운항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인 김선만 예방홍보반장은 개인소유 선박 운항을 결정하고 공중보건의와 동승해 삼목선착장까지 선박을 운항했으며 응급환자를 영종구급대에 인계하고 종합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게 도왔다.
인천공항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6월에도 이 같은 연계활동이 있었다”며 “이와 같은 사례는 야간 응급환자 구조구급활동이 절실한 도서지역 모든 의용소방대에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은경 객원기자 flower970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영종소방서 예방총괄팀 소방위 황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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