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창업 활성화를 위해 1조 3천억원의 예산을 대폭 증액편성하면서 꺼져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예비 창업자 양성을 통한 창업저변 확충과 창업 성공률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도 예산안을 대폭 확대 편성해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창업 준비단계에 투입되는 695억원을 비롯한 창업단계 427억원, 창업 초기 단계 1조 1,820억원과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분위기 조성에 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단계별 지원 예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창업 준비단계에 편성된 695억원 중 674억원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업화(100억원)와 신기술창업 인턴(364억원), 실험실 창업(210억원) 등에 투입된다. 나머지 21억원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술창업 패키지(11억원)와 평일에 바쁜 직장인 등을 위한 주말창업기술학교(10억원)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창업 단계에 편성된 427억원 중 286억원은 창업보육센터에 지원하고 41억원은 1인 지식 서비스 기업 창업 촉진과 창업기업의 대학ㆍ연구기관 기반시설 및 공동장비활용을 위한 신기술 창업집적지역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창업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사항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링크 구축에도 97억원이 투입된다. 이 같은 센터 운영에 31억원, 창업기업 컨설팅에 30억원 등 97억원을 편성했다. 창업 초기단계에 투입되는 1조 1,820억원 중 1조원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창업활성화 자금으로 쓰이게 되고 1,150억원은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모태조합에 출자한다. 그 외 670억원은 비수도권 지역 제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 투자보조금(300억원)과 창업보육 r&d 지원(100억원), 환경산업육성자금조성 100억(환경부), 자활공동체창업자금 30억원(복지부), 장기실업자 등 창업점포 140억원(노동부)에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분위기 조성에도 66억원을 반영했으며 청소년 비즈쿨(18억원), 대학생 창업강좌(6억원), 창업대학원 운영(18억원) 등에 42억원, 대학생 창업동아리(6억원), 창업경진대회(10억원), 창업대전(4억원)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창업 예산증액을 통해 향후 5년간 2만여개 창업기업과 1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됨은 물론, 경제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현재 예산안이 국회심의과정을 앞두고 있다”며 “예산이 증액되면 연간 4,000여개의 기업이 창업해 3만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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