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서장 석교준)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소소심과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문화 가족들이 화재상황이나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의 사용법에 대해 지도하고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했다. 또 1차량 1소화기 갖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소방차량 길터주기 홍보 등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제도와 문화가 익숙하지 못해 재난대응에 서툴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