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지난 14일 부평동 희망천 일대 화재 예방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벌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일컬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ㆍ다세대주택 등 가정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2월 5일부터 설치가 의무화됐다.
최근 희망천 일대 빌라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박모 씨는 “불이 날까 무서워 감지기를 달고 싶다”, “가스불 잠그는 것을 종종 잊는다”며 부평소방서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부평소방서와 부평지하상가혼성의용소방대(대장 안상수)는 14일 오후 박 씨네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면서 사용법과 화재 예방 안전교육,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박 씨는 “최근 음식물 조리 중 주방 싱크대로 불이 옮겨 붙어 다행히 집에 있던 휴대용 소화기로 진화한 적이 있었다”며 “그 일로부터 불이 날까 무서워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었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설치해 주셔서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소방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상담이나 설치 편의 제공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가구에 대한 무상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 화재 사망자 306명 중 주거시설에서 193명(63%)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718명 중 691명(40%)으로 알려져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나타남에 따라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 대응이 어려운 이웃에 화재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시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취약한 우리 이웃들에게 안전을 전달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준 객원기자 woorimodu@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부평소방서 소방홍보팀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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