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있는 도봉소방서 소방대원

도봉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경 도봉구 도봉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났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다행히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주방 가재도구 일부만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집안에 초등학생 혼자 있어 큰불로 번질 수 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소방서에서는 이 집에 소화기, 단독 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6일 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주고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모든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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