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최기두 서장이 지난 12일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의 지목을 받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와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각자 보유한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 업로드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적립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이날 소방서의 각 부서와 센터장들은 업무회의 자리에서 직원 모두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프라스틱 프리 챌린지로 지목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같은 방식으로 챌린지에 동참해야 한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과 정대인 농협은행 김해시지부장이 지목됐다.
최기두 서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 서겠다.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지난해 6월 26일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각종 행사ㆍ회의 시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