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가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2019년 의용소방대 혁신대회(Workshop)’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용소방대는 지역 민간방재 중심 조직으로서 실질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도록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의소대의 변화ㆍ혁신과 가치혁신 창출 등을 통해 자율적 민간 방재조직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ㆍ도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혁신대회에서는 서울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소방안전체험 교실’, 충남 의용소방대의 ‘소방안전관리 마을담당제’, 전남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등 주요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자율봉사단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지킴이”라며 “연수회에서 공유된 우수사례가 널리 퍼져 국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 진압과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의용소방대는 전국에서 9만4257명이 활동 중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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