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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창, 성능 강화 단독경보형감지기 최초 형식승인

건전지 수명 10년 이상ㆍ경보 및 건전지 교체음 성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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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9/09 [10:22]

(주)미창, 성능 강화 단독경보형감지기 최초 형식승인

건전지 수명 10년 이상ㆍ경보 및 건전지 교체음 성능 UP!

최영 기자 | 입력 : 2011/09/09 [10:22]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성능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정된 기술기준에 따라 형식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제품이 등장했다.

(주)미창(대표 황금)은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강화된 단독경보형감지기에 대한 형식승인을 획득하고 기존 감지기 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단독경보형감지기(제품명:화재알리미, MSD-R100)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창에서 개발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기존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품질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새로운 검정기술기준에 따라 개발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기존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건전지의 수명이 약 1년 정도로 터무니 없이 짧아 건전지의 잦은 교체가 필요했고 건전지 교체 경고음을 사용자가 화재발생 신호로 오인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주)미창에서 출시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리튬전지를 사용해 10년 이상의 건전지 수명을 보장하고 있으며 경보음과 건전지 교체음도 대폭 상향 조정해 기존 제품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했다.

화재경보음은 기존 제품의 경보음 크기 70dB에서 85dB로 보완했으며 건전지 교체 주기에 이르면 발생하는 경보음은 음향과 표시등으로 70시간 이상의 경보를 울려주기 때문에 건전지 성능저하에 따른 유지관리가 수월하다.

또 화재경보음과 건전지 교체 시기 경보음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건전지의 성능저하시에는 60dB 이상의 음성안내가 발생해 건전지 교체시기를 경보음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1월 4일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성능향상을 위해 강화된 새로운 검정기술기준을 공포해 지난 7월 4일부터 시행에 돌입했지만 해당 기준에 통과한 제조사의 제품이 없어 최근까지도 성능이 미흡한 기존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미창의 첫 형식승인이 나오면서 성능이 미흡한 기존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보급은 급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최초 형식승인을 획득한 (주)미창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부상하게 됐다.

“고품질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으로 안전지킴이 역할 다하겠다”
인터뷰 - (주)미창 황금 대표이사


“기존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의 안전확보에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주)미창의 황금 대표                                                 © 최영 기자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검정기술기준이 개정된지 9개월여만에 기존 전문 제조사들을 제치고 최초의 형식승인 제조사로 우뚝선 (주)미창의 황금 대표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주)미창은 무선통신기술 기반의 무선자가방범 경보기를 비롯해 119무선페이징시스템,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무선 산업제어 시스템 등 비상상황에 따른 조기대응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ㆍ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이래 홈 시큐리티 시스템과 차량용 무선 데이터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무선통신 기반의 다양한 기술용역을 추진해 온 (주)미창은 일본에 무선경보기 및 안부긴급통보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특화된 기술력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독경보형 불꽃감지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획득하면서 화재감지기에 대한 남다른 개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황금 대표는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화재에서 절반 가까운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빠른 화재감지를 위해 고감도 불꽃감지기 센서를 채택해 개발했었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적 측면에서의 부담에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했다.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화재감지속도를 높여 단독경보형 불꽃감지기를 고안했지만 경제성이 우선시 되는 소방산업에서 보급을 활성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국가 검정기준이 상향조정된 만큼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민이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어 확실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절전형 설계를 통해 10년 이상의 배터리 사용을 보장하고 85dB이상의 강력한 경보음과 안내멘트를 넣는 등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킨 것은 기술기준 개정에 따른 이유가 가장 크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기준에 맞춰 상향조정된 제품을 직접 개발해 최초로 형식승인을 받은 것은 소방용품 개발에 대한 황 대표의 열의가 뒷받침이 됐다.

내년에는 2월 5일부터 의무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하는 주택에도 보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시장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고 황 대표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초의 형식승인 업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개발을 통해 최고의 소방용품을 보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원활한 공급과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과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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