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친환경 정책 강화로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24일 구조ㆍ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차량 화재ㆍ교통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펼치고 출동 소방대원의 2차 감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구조 및 작동 원리 ▲실제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접근 및 고전압 해제 방법 숙지 ▲화재ㆍ교통사고 시 안전조치요령 등이다. 소방서는 전기자동차의 구조와 특징, 사고 발생 시 위험요인ㆍ대처요령 등에 대한 이론ㆍ실습을 병행했다.
고전압이 흐르는 부품이 많은 전기차는 감전 위험이 있어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장갑과 절연화, 보안경 등 보호장비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 내연기관 차량 화재진압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만주 현장대응단장은 “평소 접하지 않은 특수분야 화재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훈련을 지속해 전기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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