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20일 오후 2시 52분께 양산시 물금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카페 관계인의 초기 대응으로 큰 인명ㆍ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현장 감식으로 천장 등기구 배선에서 아크흔이 발견돼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건물 약 15㎡와 내부 집기비품 일부가 소훼돼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주변 관계인은 신속하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2대를 사용해 119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하며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박정미 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하고 올바른 소화기 사용이 인명ㆍ재산피해 저감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확인한 좋은 사례”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설치하고 평소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보라 객원기자 gp3542@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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