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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산소방서, 와촌면 주택 화재… 주민 활약으로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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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1:00]

경산산소방서, 와촌면 주택 화재… 주민 활약으로 큰 피해 없어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2/01/26 [11:00]

 

[FPN 정현희 기자] = 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9분께 경산시 와촌면 대동리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주민 정모(남,76년생)씨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본채와 아래채로 이뤄진 노후 주택의 아래채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정모씨는 화재 현장을 지나던 중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주택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또 본채에서 화재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김모(여, 42년생)씨 외 1명을 마을 주민과 협력해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현장대응단 화재조사팀은 “대구에 사는 아들이 아궁이에 불을 피어놓고 외출한 사이 아궁이의 불이 구들장 틈을 타고 이불과 주변 가연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이지만 주민의 소화기 활용과 거주민들의 빠른 대피 덕분에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윤재 서장은 “소방서는 경산시청과 함께 매년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각 안전센터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해 이달 26일 기준 경산시 지역 내 설치율은 87%이다”며 “올해 말까지 100% 설치해 경산의 화재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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