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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인터내쇼날,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 출시

기능적 손상없이 다수의 방화복을 한번에 세탁과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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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2/07/10 [09:29]

경진인터내쇼날,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 출시

기능적 손상없이 다수의 방화복을 한번에 세탁과 건조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2/07/10 [09:29]
▲ 대구지역 소방관서에 설치돼 있는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 및 전용 건조기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개발돼 화제다.

인명구조장비 전문 유통업체 ㈜경진인터내쇼날(대표 허윤)은 세탁기 제조에 있어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성세탁기와 함께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 및 건조기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수방화복은 내열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pbi 및 pbo 등의 특수 섬유직물로 만들어 진다. 따라서 일반세탁기를 사용해 특수방화복을 세탁할 경우 직물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자극을 주게 되고 향후에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소방용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는 이 같은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있다. 일반세탁기와 달리 수시로 특수방화복을 세탁해도 직물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는 자극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또한 독창적인 저 진동방식 구조로 소음 발생이 거의 없으며 강한 내구성으로 세탁 및 고속탈수가 가능해 수시로 특수방화복을 사용하는 소방관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경진인터내쇼날 허윤 대표는 “일반세탁기의 경우 특수방화복과 같은 강성의 직물을 세탁하면 얼마 안가서 내구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전용 세탁기는 특수 설계된 유압 속업 쇼바 및 허브구조, 베어링 시스템 장착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하자유지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고 말했다.

허윤 대표는 또 “무소음식 모터와 파워 넘치는 인버터 시스템으로 방화복에 찌든때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세탁이 가능하며 한번에 최대 35kg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진인터내쇼날은 전용 세탁기와 더불어 자연건조 방식으로 특수방화복을 빠르게 건조시킬수 있는 전용건조기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전용건조기의 경우 열공학적 설계에 의한 하부에서 상부로 흐르는 열풍순환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이로 인해 세탁물의 건조시간과 사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허윤 대표는 “캐비넷 타입으로 세탁물을 행거에 걸어 건조시키며 적정 온도에 의한 완벽한 건조 및 기초 다림 효과까지 제공한다”며 “고풍량의 팬 사용으로 건조시간이 기존 건조기 대비 35% 이상 단축시킬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경진인터내쇼날은 소방용 특수방화복 전용 세탁기와 전용 건조기를 우선적으로 대구 지역 소방관서에 납품한 상태다.

현재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는 소방관서의 한 소방공무원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일반세탁기와 달리 특수방화복의 기능적인 손상을 막으며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 현장 활동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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