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이하 화보협)는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보협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역의 소방관서장이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보협과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진욱 대구 달서소방서 소방장(45)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 소방에 입문한 김진욱 소방장은 약 18년간 630여 건의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에 나서는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했다.
최상범 서울 구로소방서 소방장 등 18명은 본상을 수상했다. 화재진압 중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을 위로하기 위한 공로상은 김성문 대전 동부소방서 소방장과 김병원 경북 문경소방서 소방위에게 수여됐다.
이윤배 이사장은 인사말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 여러분이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방분야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손해보험업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1974년부터 48년간 7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수상자 명단> ◇ 대상 ▲ 김진욱 대구 달서소방서 소방장
◇ 본상 ▲이경왕 서울 중랑소방서 소방위 ▲김도흥 부산 종합상황실 소방위 ▲김익규 인천 중부소방서 소방경 ▲오동주 광주 광산소방서 소방위 ▲최현수 대전 동부소방서 소방위 ▲변우성 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위 ▲김기성 경기 화성소방서 소방위 ▲박광주 경기 의정부소방서 소방위 ▲공성욱 강원 양양소방서 소방장 ▲전석화 충북 보은소방서 소방장 ▲김준규 충남 서천소방서 소방위 ▲손주섭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소방위 ▲이주상 전남 고흥소방서 소방교 ▲박웅규 경남 김해동부소방서 소방위 ▲정석대 경북 구미소방서 소방위 ▲김현길 제주동부소방서 소방위 ▲민국전 창원소방서 소방장
◇ 공로상 ▲김성문 대전 동부소방서 소방장 ▲김병원 경북 문경소방서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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